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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

■ 책소개

‘신’은 전지전능하여 따로 공부하거나 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웬걸 그들도 더 높은 신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 된단다. 어렵긴 하지만 등급을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특별히 지정된 별에서 피조물로 살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는데….

그래서 100명의 ‘작은 신’ 친구들과 어느 인공별에 내려가 살게 된 주인공. 그러나 그들이 공부하기에는 그 별이 너무나 망가져 있었다. 그 별에 사는 무지막지한 ‘인간’종 때문이다. 공부를 중간에 그만두면 영원히 ‘신’의 자격이 박탈된다는 규칙을 알면서도 그 별에서의 공부를 포기하기로 작심한 ‘작은 신’들, 과연 그들은 왜? 공부를 멈추어야만 했을까? 그들은 정말 ‘신’의 자격을 박탈당할까?

■ 저자소개

베이다

10대. 아주 평범했다. 그렇게 평범할 수가 없다. 겉으로는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반항아’ 만화책과 사회과학 관련 서적을 교과서 삼아 다녔다. 세상을 바꾸어 보겠다고 눈을 희번덕거리며 다녔던 시절.

20대.

무조건 앞으로만 달려 나간 시절. ‘남보다 나아야 한다.’ ‘최소한 비슷해야 한다.’를 모토로 삼고 열심히 공부하고, 먹고, 자고, 여행을 다니며 살았다. 하지만 정작,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뭔지는 몰랐던 터에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 심한 사춘기를 앓았다. 24세에 명상을 시작했고, 20대 후반 과감히 사표를 내고 글쓰기에 돌입. “수필”로 등단했다.

30대

등단한다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꼴에 배운 건 많아서 세상 돌아가는 것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함께 명상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조직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취지는 좋으나 초보자들이라 매일매일 좌충우돌의 삶을 살고 있다. 공동체 마을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 새로운 것을, 특이한 것을, 마이너 적인 것에 호기심 가득한 사람들로부터 차츰 지지를 얻어나가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vadah04

■ 책형식

1. 제 목 :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

2. 저 자 : 베이다

3. 출판사 : (주)도서출판 수선재

4. 분 류 : 국내도서 > 문학 > 소설 > 한국소설

5. 발행일 : 2012년 4월 1일

6. 발행형태 : 전자책

8. 가 격 : 2,000원

9. ISBN : 978-89-89150-87-9 05810

10. 키워드 : 인공별, 보고서, 신, 어린왕자, 치히로, 타이오니아, 우주인, 지구습격, 지구위기, 수선재, 베이다

11. 담당자 : 김대만, 010-8784-8378, ssjbooks@gmail.com

12. 연락처 : (Tel) 02-737-9454, (Fax) 02)6918-6789

(주소)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2-1 3층

(홈페이지) www.suseonjae.org

■ 목차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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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

2. 내 남자친구 치히로

3. 타이오니아 우주인들의 얼떨떨한 지구 습격

에필로그

■ 책속으로

나에게 말을 건다. 어떻게 할 거냐고.

자신은 없다.

하지만 희망이 있다면 마지막 불씨라도 되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비록 처음에 우리의 눈에 비친 인공별의 모습은 절망이었지만

가녀린 작은 신의 말이 맞다.

인간종들에게는 우리에겐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곧 희망이다.

- 중에서

“시대나 배경만 다를 뿐 지금 네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잖아. 지금의 지구를 봐, 한쪽에서는 기아로 허덕이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넘치는 물질 때문에 비만이라는 병을 앓고 있고, 한쪽은 평화롭다 못해 권태로움으로 자살하고, 다른 한쪽은 늘 전쟁의 공포에서 시달리지. 다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해 나는.”

- 중에서

“우리는 우주에서 착한 외계인은 아니다. 하지만 프라나이아(지구) 행성의 인간들은 우리보다 어쩔 수 없는 종족인 것 같다. 적어도 우리는 우리 행성에서 그런 짓을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하다간 결국 다 죽고 만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신’은 전지전능하여 따로 공부하거나 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웬걸 그들도 더 높은 신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 된단다. 어렵긴 하지만 등급을 빨리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특별히 지정된 별에서 피조물로 살아가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는데….

그래서 100명의 ‘작은 신’ 친구들과 어느 인공별에 내려가 살게 된 주인공. 그러나 그들이 공부하기에는 그 별이 너무나 망가져 있었다. 그 별에 사는 무지막지한 ‘인간’종 때문이다. 공부를 중간에 그만두면 영원히 ‘신’의 자격이 박탈된다는 규칙을 알면서도 그 별에서의 공부를 포기하기로 작심한 ‘'작은 신’들, 과연 그들은 왜? 공부를 멈추어야만 했을까? 그들은 정말 ‘신’의 자격을 박탈당할까?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에 수록된 세편의 짧은 소설은 독특한 상상력과 동화 같은 전개로 편안하게 읽힌다. 어디에서 이런 상상력을 얻어왔는지 신기해 하다가도, 외계인을 돌려보내는 익살스런 반격에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난 뒤, 지구가 심각하게 망가져 가는 모습과 그래도 덤덤하게 사는 ‘인간’종으로서의 자신을 생각하게 된다.

어린왕자를 생각하며 썼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신들이 다시 많은 경험을 위해 오고 싶은 별이 되도록,

외계인이 침략하고 싶은 지구가 되도록,

그리고 어린왕자가 지구에 눌러 살고 싶게 하도록

지구를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마음을 품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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