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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클로버가 많이 피어있는 풀밭에 가면 흔히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는

네 잎 클로버를 찾곤 합니다. 찾기 어려운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나에게도 책 몇권 속에는 네 잎 클로버가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흔해 보이는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사실입니다.

행운이 좋은 것일까요? 행복이 좋은 것일까요?

우리는 바로 지금 우리 곁에 평범해 보이지만 그러나 가장 귀한 행복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종종 멀리서 행운을 찾곤 합니다.

미국이 탬플 신학교를 세운 러셀 H.콘웰이 쓴 ‘내 인생의 다이아몬드’라는 책에는

예일대 출신의 저명한 광물학 교수 찰 리가 평생 광맥을 찾아 다녔는데 정작 자기

고향집 마당에 묻혀 있던 은광성 광맥은 발견하지 못하고 그 고향집을 헐값에 팔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행운보다는 행복을 기뻐해야 하겠고, 멀리서 행복을 찾기보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지혜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삶 평범해 보이지만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행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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