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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러와 함께하는 비엔비퍼즐 입니다.

#직소퍼즐의 유래

“퍼즐의 원조는 영국에서 만든 조각 지도”

오늘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있는 직소 퍼즐의 기원은 “목재 조각 지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지만 가장 인정 받고 있는 사람은 영국의 존 스필버리(John Spilsbury)입니다.

런던의 지도 제작자였던 스필버리는 1760년경 그의 지도 한 장을 딱딱한 나무에 붙인 후 목재용 톱으로 각 나라의 국경을 따라 잘라 독특한 지도를 제작하였는데 이것이 현재의 직소 퍼즐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 후 1870년대 영국의 지도 제작 회사에서 이번엔 ‘세계 지도’를 목재에 풀

칠하여 붙인 다음 작은 조각으로 잘라 만들며 직소 퍼즐이 서서히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퍼즐 지도는 당시 아이들의 역사 교육을 위한 장난감으로 성공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의 퍼즐은 공부에서 벗어나 동물, 동요, 훌륭한 영웅과 동화 속 이야기처럼 다양한 주제를 보여주면서 놀잇감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가장 큰 발전은 1900년경 발 빠르게 움직였던 퍼즐 제조 회사들이 성인용 퍼즐을 내놓으면서 촉발되었습니다. 그리고 1908년 미국은 이 퍼즐에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제작 방식은 나무로 만든 퍼즐들을 톱질로 한 조각씩 한 번에 잘라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가격이 근로자 봉급의 10% 가 될 정도로 비쌌고 자연히 상류층에서 즐기는 고급놀이로 정착하였습니다.

퍼즐의 대중화는 1930년대 대공황으로 실업률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퍼즐로 상실감을 달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급속한 증가로 이뤄졌습니다. 처음 퍼즐이 유래된 후 24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이미 퍼져있으며 그림의 주제와 맞추는 방법 또한 다양하게 생산 공급되고 있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가족간에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정서적인 문화 도구로 성장하였으며 특색에 맞는 기능성이 점점 더 추가되고 있습니다.

임산부들은 명화를 보면서 태교에도 효과적이며 어르신들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놀이를 함으로써 치매 예방에 적극적인 도움을 드립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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